2025. 5. 21. 00:26ㆍ일상과 건강/일상
봄을 맞아 미루고 미루던 분갈이를 했는데요.
몸집에 비해 화분이 작아진 친구들만 하려고 했는데도 거의 대부분을 분갈이해야 해서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고 해야 할 것 같아 차일피일 미루고 말았어요.
Before


분갈이 시작!!
분갈이용 흙, 난석 등등 분갈이에 필요한 준비물은 전부 있어서 바로 신문 깔고 분갈이 시작!!
특히 몬스테라는 식물등을 부지런히 켜주니 3년간 안내던 찢잎을 내어주며 잎 자체의 크기도 폭풍성장해버리다보니 뿌리가 점점 몸에 비해 빈약한 느낌이랄까요... 지지봉이 마땅한게 없어서 갖고 있는 얇고 연약한 봉을 세 개 겹쳐다가 지지해줬습니다. 세 개 정도 되니 제법 지지는 하는 것 같더라고요.



확실히 몇몇 식물들은 화분에서 꺼냈을 때 뿌리가 너무 많아져서 화분이 감당하지 못하는 수준이어서 급 미안해지더라고요...
그렇게 차례차례 심어주고, 수경재배로 뿌리가 나온 호야도 화분에 심어주고, 연질분 모종 포트에 심겨져 온지 2주 지난 로즈마리도 사이즈에 맞는 토분으로 옮겨 심어주었습니다. 아보카도 나무, 고무나무, 스파티필름 , 형광 스킨답서스.
After
분갈이해준 날은 너무 시간도 늦었고, 힘도 빠져서 얘들도 좀 쉬라고 두었어요. 물은 다음날 흠뻑 줬더니 이후에 차차 적응 중인거 같아요. 축 쳐져있거나 상태가 비실비실하던 친구들이 기운을 좀 차린거 같은데 지금보다 더 기운차리면 좋겠어요. 그만큼 아직은 별 반응은 없는 듯해요.


어제까진 안그랬다가 갑자기 여름마냥 바람이 덥고 습하던데 식물들에겐 푸릇푸릇한 새 잎들이 막 자라는 시간이 되면 좋겠어요. 어찌보면 제 공간 중 유일하게 저 아닌 생명들이 있는 공간이고, 그만큼 가장 마음이 위로받는 공간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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