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일기/내돈내산-외식,배달,먹거리 리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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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역 파미에스테이션 맛집 와라쿠샤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을 곳을 알아보던 중 우동, 소바, 사시미 연어덮밥이 맛있어 보여서 와라쿠샤샤를 방문했어요. 호남선 버스 타는 곳에 있는 스타벅스 옆으로 바로 파미에스테이션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요. 파미에스테이션 1층이거든요. 왼쪽으로 틀어서 조금만 걸어가다보면 왼쪽에는 갓덴스시가 보이는데 좀 더 걸어가면 오른쪽에 와라쿠샤샤가 보여요. 위치가 호남선 버스 타는 곳에서 가깝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한 시간 안에 다 먹고 버스를 타야했거든요. 여기는 1인용 샤브샤브도 유명한 것 같았어요. 하지만 어서 먹고 가야 하니 샤브샤브는 패스!!저는 밥 종류가 땡겨서 사시미 연어덮밥을 먹었구요. 제 일행은 에비덴뿌라 우동을 먹었습니다. 에비덴뿌라 우동큰 새우튀김이 두 마리가 올라간 에비 덴뿌라 우..
2025.05.21 -
[송파나루/잠실 맛집] 샐러리아 샐러드 추천 - 생연어 샐러드
좀 됐는데 평일에 너무 힘든데 재택에 절대로 밥을 해먹을 수가 없을 거 같아서 새벽에 눈 뜨자마자 점심으로 먹을 음식을 열심히 찾았어요. 건강하게 먹고 싶은데 집 근처에 샐러리아가 있는데 여기 생연어 샐러드가 생각났어요.종종 야근하고 늦게 귀가할 때 샐러리아에서 포케 몇 번 사먹었는데 항상 신선하고 맛있게 먹어서 개인적으로 동네에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집이예요. 이날 좀 놀랐던게, 샐러리아가 늦게까지 한다는 걸 알고 있어서 오픈 시간은 좀 늦을 줄 알았는데 오전 7시에 여시더라고요.심지어 새벽 6시 45분에 주문했는데, 준비하시느라 일찍 나와 계셨는지 전화가 왔어요. 픽업해와서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점심시간에 드디어 뜯었습니다.생연어는 처음 먹었는데 하나도 안비리고 아주 맛있었다. 그리고 단호박무스 너무 ..
2025.05.04 -
[송파/잠실/송리단길 맛집] 슬로우캘리 송리단점
건강한 음식이 당길 때는 포케가 생각난다.건강하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맛, 신선도도 중요하고, 포만감도 중요하기 때문에 포케가 여기에 딱 들어맞는 것 같다. 슬로우캘리는 송리단 메인 길에선 조금 떨어져 있어서 한적한 느낌을 받는데 그게 또 좋다.다행히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들어가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빠르게 착석했다. 나는 연어, 참치, 문어가 몽땅 들어간 올인원 포케를 시켰고, 친구는 닭 다리에 아일랜드 풍의 블랙페퍼 소스가 들어간 블랙페퍼 치킨 보울을 시켰다.그리고 둘 다 스파이시 토마토 야채 스프도 시켰다. 토마토소스, 양파,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당근, 감자, 파슬리가 들어간 비건메뉴인데 입맛에 너무 맞고, 뜨끈하니 살짝 추웠던 몸이 살살 녹아 더 좋았다. 올인원 포케는 재료들이 신선해서 비..
2025.04.30 -
[비건간식] 잇츠베러(EAT's Better) 통밀츄러스, 초코시나몬 크래커 대용량 후기
가끔 입터질 때가 있다. 그럴 때는 밥을 양껏 먹었음에도 뭔가 불량한 맛의 간식을 씹고 싶어진다. 그래서 결국 오랜만에 '비건 인간사료'를 검색했는데 마침 60%세일중인 비건과자가 있어 주문했다.잇츠베러(EAT's Better)의 통밀츄러스 크래커 500g과 초코시나몬 크래커 500g!! 성질급한 나는 오자마자 얼른 뜯어 한 개씩 맛보다 어느새 정줄놓고 십여개를 와구와구 씹어 먹고 있었다. 와삭와삭 씹으면서 급히 사진을 찍었다ㅋㅋ 통밀츄러스는 계피과자 맛(로투스 맛에서 단맛을 많이 뺀 맛)이고 초코시나몬은 그야말로 한 입 먹자마자 미쯔가 떠올랐다. 둘 다 꽤 담백한 편이고 많이 달지 않다. 500g이면 얼마만에 먹어치우게 될까? 이게 끝없이 들어가서 굳이 소분하지 않아도 될거같단 생각이 들다보니 60% ..
2022.10.12 -
[채식 한끼] 이노센트 팔라펠 구매 후기(강추)
채식 한끼에서 이노센트 팔라펠을 구매했다.원래 팔라펠을 좋아하는데 한 번 직접 만들어 본 후 이건 사먹는거라고 생각했던 음식이다.(맛이 없어서는 아니고 손이 많이 가서;;;) 팔라펠 자체가 중동의 향신료가 들어가다보니 호불호가 있는데, 팔라펠을 좋아한다면 이 제품도 분명 맘에 들어할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 소스는 왠만한건 어울리지 않아 밥반찬으로 먹거나 술안주로 먹었는데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다. 단 병아리콩 재료 때문에 속이 푸석하긴 하다.중량은 220g나는 발뮤다에 200도로 돌려서 먹었는데 동그랗지만 한 면 5분, 다른쪽 면으로 돌려서 7분 돌렸다.향부터 너무 좋다!! 양쪽으로 돌려가며 돌렸던 이유는 이게 한 번 녹았었는지 속에 얼음 알갱이들이 너무 많아서물기를 싹 없애려고였다.개인적으로는 기름을 두..
2022.02.04 -
[상수 카페] 오츠 에스프레소(oats espresso) 커피맛집(비건 가능)
제로비건 팝업 스토어에 갔다가 맞은 편에 있는 오츠 에스프레소를 갔다. 제로비건(zero vegan) 상수 팝업 스토어 방문 후기 처음부터 오트밀우유를 사용하실 걸 염두에 두고 카페 이름을 정하신건가 싶었다. 커피는 우유 대신 오틀리로 변경이 가능하다. 우리는 아인슈페너, 아이스라떼, 플랫화이트를 시켰고 모두 오틀리로 변경 주문했다. 아인슈페너와 아이스라떼(보기만 해도 춥다) 둘 다 맛있다고 했다. 내가 마신건 플랫화이트인데 오틀리로 변경한 커피는 처음 먹어봤다. 두유도 커피와 섞였을 때 '나 두유야!'하는 자기주장이 강해서 별로였고 그 보다는 아몬드유가 좀 낫다고 생각했지만 아몬드유도 자기주장이 좀 있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끼지만 우유를 대체하는 옵션이 있는걸 감지덕지라고 여기고 맛이 맘에 들..
2022.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