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쑥찰떡으로 만든 즉흥 떡꼬치

2025. 1. 29. 11:05식탁 일기/끼니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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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던 냉동 쑥찰떡으로 떡꼬치를 만들어보았다.
갑자기 떡꼬치가 너무 먹고 싶어져서 급하게 만들어본 건데, 의외로 존맛이었다.


먼저 떡꼬치 소스부터 만들었다. 인터넷에서 간단한 레시피를 찾아보고 고추장, 간장, 케찹에 다진 마늘과 올리고당을 넣어 후라이팬에서 살짝 끓여주었다. 달달하고 매콤한 향이 완벽한 떡꼬치 소스였다!!
냉동 상태였던 쑥찰떡은 전자레인지에 10분 정도 돌려서 말랑말랑하게 해동했다.
한입 크기로 잘라야 하는데, 이게 웬걸... 떡이 자꾸 서로 달라붙어서 한참을 애를 먹었다.
가위질로 겨우겨우 먹기 좋게 잘라냈다.
떡 위에 따끈한 떡꼬치 소스를 끼얹고 통깨를 듬뿍 뿌려 완성했다.
첫 입을 먹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쑥의 향긋함과 매콤달콤한 소스가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근데 혼자 먹기에 양이 굉장히 많긴 했다. 당분간은 떡꼬치도, 쑥찰떡도 안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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