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란 코코넛밀크 카레 만들기
2025. 5. 3. 17:24ㆍ식탁 일기/끼니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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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베이킹에 쓰고 남은 코코넛밀크가 있어서 이국적인 카레를 만들어 보았다.
코코넛밀크가 음식에 넣었을 때 어떤 맛을 낼지 감이 없어서 레시피에서 보아도 감히 넣어볼 시도는 못해봤다가 이번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넣었다.
이게 무슨 맛인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텐데 내가 아는 먹어본 맛 중 있었다.
한 입 먹자마자 바로 떠오른 맛은 푸팟퐁커리 맛인데?!!!였다.
재료 : 양파 1개, 마늘 6알, 방울토마토 6개
소스 : 커민씨드 2TB, 가람 마살라 가루 2TB, 커리 파우더 2TB, S&B 골든카레 1블럭의 반 조각, 코코넛밀크 150ml 이상
* 재료는 집에 있는 것 중 밖에서 파는 코코넛밀크 들어간 카레의 재료로 어울리는 재료 중 집에 있는 걸 넣었다.
* 소스도 필수인건 카레와 코코넛밀크 뿐, 다른 가루류나 씨드는 옵션이다. 물론 카레도 고형이든 가루든 상관없다.
* 코코넛밀크 중 비코 리치(Vico Rich)도 코코넛 함량이 거의 100%로 높대서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 입맛에 너무 안맞아고, Roi Thai 코코넛밀크는 거의 코코넛밀크 99.65%에 입맛에 맞는다.
만드는 방법 | |
1. 냄비에 코코넛오일(아무 식물성 오일)을 두르고 양파, 마늘, 커민씨드, 가람 마살라 가루, 커리 파우더를 넣으며 잘 볶는다 양파와 마늘이 익는 향도 즐기고, 커민씨드가 기름에 구워지는 향도 먹음직스러운 향이 난다. 가루들이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풍미가 더해지는 걸 냄새맡는게 생각보다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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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등분한 방울토마토를 넣고 살짝이라도 익힌다 | ![]() |
3. 물을 자작하게 붓고 카레(고형이든 가루든)를 넣어 잘 풀어준다. 모든 색상이 고르게 잘 나올 때까지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되 물이 모자라다 싶으면 조금씩 더 넣는다. | ![]() |
4. 코코넛밀크를 넣는다. 나는 100ml 쯤 넣고 우선 휘휘 저어서 어느정도 잘 어우러진 색상이 되었을 때 맛을 봤는데 기가 막힌 맛이었지만 카레맛이 확실히 많이 강해서 100ml를 더 넣었다 다시 거품이 줄어들고 잘 섞인 색상이 되었을 때 맛을 보니 훨씬 부드럽고 만족스러운 푸팟퐁커리 맛이 되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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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밥에 안어울릴 수 없는 코코넛밀크 카레가 완성! 크리미한 면도 있기 때문에 꼬흐니숑(코니숑)도 잘 어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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