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구운 키리모찌

새벽에 일어나 요리를 할 게 아닌 이상 아침은 언제나 간단한게 최고다.

여름엔 굳이 따뜻한 음식을 먹지 않지만 날이 쌀쌀해지면 찬 음식 먹는게 괜히 서러울 때가 있다.

뜨겁게 먹을 수 있지만 손은 별로 안가는 조건을 충족하는 것 중 하나가 키리모찌다.

겨울 동안 아침대용으로 좋겠다 싶어서 쟁여 두었는데 일찍 날이 추워져 예상보다 빨리 꺼냈다.

 

주재료 : 키리모찌 2개
소스 : 간장, 참기름, 메이플시럽(꿀, 올리고당, 설탕 등 단 맛나는 재료로 대체 가능)
* 소스의 비율과 양은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키리모찌 2개 분량이면 많이도 필요없다.
    내 기준 간장 2t, 참기름 1t, 메이플시럽 2t

 

만드는 순서
1. 낱개 포장된 키리모찌를 먹을 만큼 준비한다. (원하면 윗면에 X자로 칼집을 넣어줘도 된다)
2. 오븐에 250도로 7~8분간 굽는다. (떡이 부풀 때까지 구우면 되므로 온도도, 굽는 시간도 달리 해도 상관없다)
3. 굽는 동안 단짠이 매력인 간장 소스를 분량대로 섞어 준비한다.
4. 충분히 잘 부푼 키리모찌를 꺼내어 간장 소스를 찍어 맛있게 먹는다.

 

나는 개인적으로 간장과 참기름 소스를 좋아해서 항상 저 소스로 먹지만 취향에 따라 꿀이나 조청에 찍어먹어도 좋고, 연유, 땅콩잼, 콩가루에 찍어먹기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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