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쳐먹는 한끼 식사 반찬들(표고버섯, 쪽파, 산두릅)

엄마가 키운 표고버섯과 쪽파, 산에서 뽑아온 산두릅을 보내주셨다. 모두 다 데쳐서 먹을 수 있는 것들!!
지금 쪽파는 데쳐 먹으면 달다는데 진짜 그랬다!!
표고는 실해서 데쳐 초고추장 찍어 먹으면 고기 식감이 부럽지 않다. 산두릅은 향이 정말 진해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보리밥, 데친 표고 쪽파 산두릅, 콩고기로 만든 콩불까지.

데친 물은 말그대로 맛있는 채수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버리지 않고 텀블러에 넣었다가 저녁에 다시마만 추가해 간을 따로 하니 칼국수 한 그릇이 뚝딱 나왔다.